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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치아교정의 최적기는 몇 살쯤인가요?
치아교정을 필요로 하는 가장 빠른 치료시기는 7-8세입니다. 치아교정의 적기는 각자의 골격과 치아배열, 관계 등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누군가는 7-8세가 적기이고, 또 누군가는 12-13세쯤 치료가 권장되기도 합니다. 따라서, 병원에 내원하여 개인에 맞는 진단을 받는 게 가장 정확하여 7-8세경에 치과에 내원하여 진단을 받아 보신다면 치료 적기에 꼭 필요한 치료를 권장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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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발치하면 합죽이/옥니가 되던데 진짜로 모두 그렇게 되나요?
발치를 한다고 모두가 합죽이나 옥니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합죽이와 옥니 모두 명확한 기준에 의해 정의되는 것이 아닌 보이는 현상에 대한 느낌이기 때문에 합죽이나 옥니가 ‘된다, 아니다’를 칼같이 구분할 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합죽이처럼 될 가능성이 높은 경우와 옥니의 경향이 강할 경우는 교정 전 미리 진단이 가능합니다. 합죽이 느낌이 나지 않으려면 환자의 심미적 기준에 맞춰 치아 이동이 조절되어야 하기 때문에 환자와 의사 간의 소통이 필수적이며 의사의 치아 조절 능력 또한 매우 중요한 결정 요인이 되므로 병원 선택 시 위 사항들이 충족될 수 있는 곳을 잘 선택한다면 합죽이/옥니 등의 부작용은 피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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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블랙 트라이앵글은 왜 생기는 거죠?
블랙 트라이앵글이란 치아와 치아 사이에 자리 잡은 뾰족한 잇몸이 제 자리에 있지 않아서 그 빈틈이 검게, 삼각형으로 보이는 것입니다. 잇몸질환에 의해서 내려가기도 하지만 치아교정 후에 발병하는 경우도 볼 수 있습니다. 치아가 겹쳐 있는 경우에 치아 사이 공간이 좁아서 잇몸이 애초에 높게 자라나지 못한 상황에서 뒤늦게 치아를 가지런히 배열해 준다고 갑자기 잇몸이 자라나지는 못하므로 그 공간이 비어 보이는 현상입니다. 또한, 교정 중 위생관리 부족으로 치석이 쌓인 채로 지내게 된다면 치석에 의해 잇몸이 내려가서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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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유지 장치는 무엇이며 언제까지 착용해야 하나요?
치아교정을 통해 의도적으로 치아의 이동을 도모한 경우에 치아는 원래 자리로 돌아가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교정기를 떼어낸 후에는 이러한 이동을 막아줄 장치가 필요하기 때문에 유지 장치를 착용하여 치아를 제 자리에 유지하게 됩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치아는 옛 자리를 잊고 새로운 자리에 조금 더 고정되기는 하나 노화 과정으로 치아 이동이 있을 수 있으므로 유지 장치를 오래 유지할수록 고른 치아배열을 보다 잘 유지하실 수 있습니다.